오늘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종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3Q21 Pre: 인플렉트라 매출 고성장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예상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746억 원(+2.4% YoY, 이하 YoY 생략), 924억 원(-27.7%, OPM 19.5%)으로 추정한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2% 하회하겠으나,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0%, 21% 성장하며 견조할 전망이다.
핵심은 북미향 인플렉트라 매출 고성장이다. 연초 이후 미국 인플렉트라 처방수량 기준 점유율이 12.4%에서 20.9%로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파트너사인 화이 자향 매출액 큰 폭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인플렉트라 외 바이오시밀러들 역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램시마 SC 매출액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트
룩시 마 역시 1,664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105억원으로 추정한다. 다만 10월 EMA 정식 사용 승인 기대감이 유효하고, FDA 긴급사용승인(EUA) 신청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인 만큼 4분기 이후 렉키로나 매출액은 재차 증가할 전망이다.
높은 재고에 따른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간 실적 괴리 불가피
2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은 2조 1,431억 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상반기 유럽에 출시한 램시마SC 재고 수준이 부담으로 판단된다. 램시마 SC 재고는 약 6~7천억 원 수준으로 판단되며, 2021년 예상 연간 램시마SC 매출액 904억 원 감안 시 당분간 램시마 SC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수혜는 셀트리온 헬스케어
에게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기타 바이오시밀러들 역시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 전략에 따라 변수는 존재하나 셀트리온-셀트리온 헬스케어 간 실적 괴리는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본업은 견조, 다만 낮아진 렉키로나 기대치 반영해 목표주가 하향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2.4만 원으로 하향한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출시 임박에 따른 렉키로나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는 달리 3분기에 도전 분기 대비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향후 유럽, 미국에서의 렉키로나 허가 모멘텀 및 이에 따른 공급계약 체결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상대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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